영원한 화자

붕 본문

사사로운 공간/ijuswanaseing

영원한 화자 2017. 5. 23. 22:39
김천에 내려온지도 한 달째. 내 모든 생활이 붕 떠있는 느낌이다. 서울에선 주말이 지나면 또 내려가야 하니까 집 청소도 대충 정리도 대충  먹는 것도 대충. 김천에선 내 집이 아니라서 어수선하다. 여유 시간은 많은데 운동을 다녀오면 침대에 누워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만진다. 아 참. 10년 만에 앱등이 생활을 접고 갤8을 샀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대만족.암튼. 그렇다. 붕 떠있는 것 같지만 시간은 어찌나 빨리 흐르는지. 한 달이나 지났으니 이제 정리를 하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 . 다음 달엔 중국어 강의도 신청했다 . 그런데 생각해 보니 연휴 지나면 해외 출장 , 다녀오면 마감 . 그러고 나면 여름 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