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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화자
영화 '빅숏'과 함께보면 좋은 영화들.
지난 달에 한 증권회사 최종면접에 떨어졌다. 자격증도 없고, 전공자도 아닌데 왜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증권업을 지원했는지를 물었다. 그들 맘에 들지 않은 답변을 했으니 떨어졌겠지. 나의 능력이 의심스럽다면 경제나 주식관련 질문을 하던지. 아마 나에겐 그런 지식이 없을거라 생각했나 보다. 최근 한 5년간 가장 흥미를 가졌고 열심히 공부한 분야가 경제학인데. 어떤 종자들이 합격했을지 궁금하다. 뭐 어쨌든. 비전공자가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것은 녹록치 않다. 대학생이라면 가서 수업을 들으면 되겠지만 일반인은 그럴 수 없지 않은가. 어찌보면 그런 틀에박힌 수업은 딱딱해서 오히려 흥미를 잃기에 딱 좋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쉽게 써진 개론서, 입문서를 읽고 관련 분야의 다큐나 영화를 보는 방법을 택한다. ..
이것 저것/본 것
2016. 3. 1.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