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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화자
씨네마 정동.
내일신문에서 발행하는 대학생 주간지인 을 보고 있자면 항상 그 뒷면엔 씨네마정동 심야영화 쿠폰이 있었다. 3편에 1만원. 보기만해도 대형마트 후려치기 행사보다도 더 짜릿한 광고였다. 광고를 볼 적마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고정된 루틴에서 벗어나는 것에 그닥 재능이 없던 나에겐 조금은 벅찬 일이었다. 영화를 그렇게 좋아함에도. 2009년 복학하고 가장 먼저 내가 구한 알바는 주차장이었다. 정동에 있던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의 주차장에서 난 6개월여를 일했다. 계산을 하고 가끔 발렛을 해주기도. 토, 일에만 일을 하는 주말 알바였기 때문에 한산한 광화문을지나 정동까지 휘적휘적 걷던 적이 많았다. 경향신문 모퉁이를 돌 때면 여자친구와 꼭 심야영화를 보러와야겠다고 매번 매번 되뇌었다. 그러나 평일엔 복수전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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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9.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