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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화자
본격적인 남미여행 시작. 세상의 중심 에콰도르로. 끼또(Quito) (1) 본문
호스텔 인터넷이 불안정해서 한 문단 정도 썼던걸 날려먹었다. 하악.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차후에 다시 쓰겠지만 JFK 공항은 최악이었다. 인천공항이 왜 매년 세계 최고의 공항 1, 2위를 다투는지 알게되는 순간이었다. 세계최고의 공항이라는 곳이 와이파이도 제공이 안되고, 카트는 무려 5달러를 내고 빌려야된다. 2달러에 빌려야되는 토론토 피어슨 공항은 양반이었다. 911테러 이후로 강화되었다는 검문 검색은 신발까지 벗어야 했고 엑스레이 투시기로 나의 우윳빛 뼈속가지 다 보여줘야했다.
끼또로가는 대부분의 국제항공편은 에콰도르 최대의 도시인 과야낄(Guayaquil)을 경유한다. 여기서 입국심사를 받고 다시 국내선 끼또행으로 갈아타야된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끼또 공항에 비하면 크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깔끔했다. 여기서 난 내 인생에서 잊지못할 경험을 하게되는데...
남들보다 입국심사가 좀 오래걸렸다. 여권엔 캐나다 워킹퍼밋이며, 미국비자며 뭐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이민관이 초짜였는지 땀까지 흘리며 버벅댔다. 여튼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서 입국장으로 터덜터덜 걸어나갔다. 문이 착 열리는데..아 글쎄 거기엔 200~300여명의 에콰도르 시민들이 날 기다리....기는 커녕 자신의 가족, 친구들을 배웅나와있었던 것이다. 하필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나 혼자였는데 난 한국인 아닌가. 몇 백개의 눈이 '이건 뭐냐...'하는 눈으로 날 바라보는데 난 그저 걸어나오는 것 뿐이었는데 너무너무 부끄러웠다. 아마 얼굴도 발그레해졌을듯.
다시 티켓을 발권하고 한 시간여 연착된 비행기를 탔다. 여기서 또 신기했던건 공항과 비행기를 연결하는 통로로 이동한게 아니라 직접 공항밖으로 나가서 비행기의 엔진소리를 들으며 탑승했다.
1. 끼또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기.
끼또 공항에 도착했다. 과야낄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들어오는거라 따로 세관검사나 입국 수속등이 없어 출구로 나오면 바로 수하물을 찾을 수 있다. 수하물을 찾고 처음오는 남미 거리에 쫄아 두리번 거리며 택시를 찾았다. 멜린다-본인의 캐네디언 친구, 아버지가 에콰도르 이민자로 본인 여행 직전 에콰도르에서 한 달간의 휴가를 보내서 많은 정보를 줬음-의 말대로 4자리의 숫자가 붙은 provincial taxi와 그렇지 않은 택시가 보인다. 멜린다의 말에 따르면 국가에 등록되지 않은 택시는 외국인이 타면 벗겨먹으려 들기 때문에 절대 타지말고 4자리의 숫자가 붙은 택시를 타라고 했다. 더불어 내가 머물려던 올드타운까지는 5달러면 충분히 간다고해서 난 마지노선을 5달러로 잡고 흥정을 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여행자로 보이니 택시 호객꾼들이 와서 amigo!를 외친다. 내가 언제봤다고 니 친구냐. 다 개무시하고 국가에 등록된 택시로 가서 영어 할 줄 아냐고 물었다. 한다고 해서 냅다 탔다. 짐을 싣고 흥정을 시작. 10달러를 부른다. 이 개객끼가. 내 친구가 5달러면 충분하다 그랬다고! 그랬더니 그건 뉴타운이라고 우긴다. 8달러를 부른다. 님아 즐. 아무말도 안하면 내리면서 5달러 줄 심산이었다. 그랬더니 도로 진입 직전에 다시 묻는다. 그래서 8달러에 해 안해? 안해. 그럼 내려. 응.
에콰도르 길바닥에 몸집만한 백팩을 메고 서 있었다. 택시가 지나가길래 잡고 영어하냐고 물었다. so so라 길래 또 냅다 타서 흥정을 시작했다. 약도를 보여주면서 여기가는데 5달러에 갑시다 형씨. 그랬더니 쿨하게 콜. 알고보니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형님인데 몹시 착했다. 자기는 국가에 등록된 legal taxi라는 걸 강조했다.
2. 호스텔 찾기
우여곡절 끝에 Hostal Belmont에 도착했다. 5불당에서 찾은 이 호스텔은 Trole역인 Banco Central역 근처에 위치해있다. 화장실이 딸린 1인실이 6달러로 초저렴. 그러나 1인실은 밖으로 난 창이 없어 환기가 어렵다. 그래서 지내는 내내 방이 몹시 습했다. 옥상엔 공용주방이 있고,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1층엔 공용 컴퓨터가 있다. 빨래를 주면 대신 세탁업체 맡겨주는 서비스도 있고, 주인아줌마한테 이거저거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 아줌마 영어가능. 아줌마 아들이 있는데 꼬맹이 놈도 영어로 말하면 조금은 알아 듣는다. 근처에 Secret Garden이라는 호스텔이 있는데 구글링 결과 영국인? 독일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분위기가 좋다고 한다. 1인실 10달러. 많이 알려진 수크레 호스텔은 베드버그가 나왔다고해서 가지 않았으나 3달러란 가격의 이점으로 장기여행자들이나 히피들이 많이 모여서 여행 분위기(?)가 물씬 난다고 한다.
3. 호스텔 근처 먹거리.
끼또는 크게 뉴타운과 올드타운으로 구분되는 데 개인적으로는 올드타운 쪽에서 머무르는 게 훨씬 나은듯하다. La Mariscal area가 여행자들에겐 지내기 좋다는 말에 좀 훑어봤으나 볼거리, 먹을거리는 올드타운이 훨씬 많다. 올드타운에는 유명한 성당과 시장, 레스토랑 거리, 카페거리가 밀집해있고 치안이 안좋다고하나 천만의 말씀. 골목골목 경찰과 각 건물들의 시큐리티, 교통경찰들이 배치되어있어 너무 외진곳과 심야시간만 아니라면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해가지면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지만 올드타운에 있는 까페골목과 레스토랑 골목은 그 때가 피크타임이다. 역시나 치안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경찰은 물론 완전무장한 군인까지 골목골목에 배치되어있으니 쫄지말고 가서 끼또의 밤을 즐겨도 될 듯. 대부분의 레스토랑, 바, 카페는 라이브로 노래 및 연주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현지분들은 삘받으면 그 자리에서 난리 부르쓰를 땡기신다. 꽤 재밌었던 경험. 가격은 맥주가 2달러 깔리엔떼가 2.5달러
등으로 몹시 저렴.
Hostal Belmont 근처에는 괜찮은 식당도 많다. 내려오다 보이는 중국식당도 괜찮고 골목 초입에 보이는 Rico Pan이라는 빵가게도 맛있다. 일단 엄청싸다. 5개를 샀는데 1달러도 안나와 미안할 지경이었으니.
오른쪽으로 꺾어서 공원같은 곳을 지나치면 길가에 Pollo de 어쩌고하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흔한 밥을 파는 가게가 있다. 이거저거 다 먹어본 바로는 6번 콤보가 가장 무난하다. 2달러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단! 처음 나오는 닭죽같은 수프에 썅차이(고수풀) 채썬걸 넣는다!!!!!!!!으악!!!!!!!!!! 자신이 그걸 싫어한다면 no quiero culrantro(노 끼에로 꿀란뜨로)를 외쳐라. 예상외로 샐러드 수프 고기볶음 등등 안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들어가니까 미리 물어보고 재앙을 방지하시길. 공원 근처에 양그림 그려져있는 플랜카드를 붙여놓은 식당이 있는데 거기도 맛있다! 근데 비싸다. 한 끼 먹으려면 5달러 정도니 이 쪽 물가에 비교하면 비싼편. 근데 식당이 깔끔하고 음식도 나쁘지 않다. 길을 건너면 번화가(?)가 시작되는데 쭉 길을 따라서 식당과 패스트 푸드점이 있다. 이곳 말고도 샌프란시스코 광장 위쪽 골목에 보면
허름한 식당들이 몇 개 있는데 말도 안되게 싸고 맛있다.
친구의 조언에 따르면 끼또에서는 되도록 어류와 샐러드류, 유류를 많이 먹지말라고 한다. 고지대이기 때문에 다른 지방에서 다 가져와야되니까 신선도가 떨어져서 그런듯. 실제로 생선류 음식을 찾아보기가힘들고 밥먹을 때 샐러드 많이 주는 식당이 거의 없긴하다.
쓰고보니 오불당 정보글 형식으로 썼다..
다음편부턴 소감형식으로 쓸테다.
차후에 다시 쓰겠지만 JFK 공항은 최악이었다. 인천공항이 왜 매년 세계 최고의 공항 1, 2위를 다투는지 알게되는 순간이었다. 세계최고의 공항이라는 곳이 와이파이도 제공이 안되고, 카트는 무려 5달러를 내고 빌려야된다. 2달러에 빌려야되는 토론토 피어슨 공항은 양반이었다. 911테러 이후로 강화되었다는 검문 검색은 신발까지 벗어야 했고 엑스레이 투시기로 나의 우윳빛 뼈속가지 다 보여줘야했다.
끼또로가는 대부분의 국제항공편은 에콰도르 최대의 도시인 과야낄(Guayaquil)을 경유한다. 여기서 입국심사를 받고 다시 국내선 끼또행으로 갈아타야된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끼또 공항에 비하면 크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깔끔했다. 여기서 난 내 인생에서 잊지못할 경험을 하게되는데...
남들보다 입국심사가 좀 오래걸렸다. 여권엔 캐나다 워킹퍼밋이며, 미국비자며 뭐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이민관이 초짜였는지 땀까지 흘리며 버벅댔다. 여튼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서 입국장으로 터덜터덜 걸어나갔다. 문이 착 열리는데..아 글쎄 거기엔 200~300여명의 에콰도르 시민들이 날 기다리....기는 커녕 자신의 가족, 친구들을 배웅나와있었던 것이다. 하필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나 혼자였는데 난 한국인 아닌가. 몇 백개의 눈이 '이건 뭐냐...'하는 눈으로 날 바라보는데 난 그저 걸어나오는 것 뿐이었는데 너무너무 부끄러웠다. 아마 얼굴도 발그레해졌을듯.
다시 티켓을 발권하고 한 시간여 연착된 비행기를 탔다. 여기서 또 신기했던건 공항과 비행기를 연결하는 통로로 이동한게 아니라 직접 공항밖으로 나가서 비행기의 엔진소리를 들으며 탑승했다.
착륙직전 찍은 끼또 축구 스타디움.
아마 저게 코토팍시?
1. 끼또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기.
끼또 공항에 도착했다. 과야낄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들어오는거라 따로 세관검사나 입국 수속등이 없어 출구로 나오면 바로 수하물을 찾을 수 있다. 수하물을 찾고 처음오는 남미 거리에 쫄아 두리번 거리며 택시를 찾았다. 멜린다-본인의 캐네디언 친구, 아버지가 에콰도르 이민자로 본인 여행 직전 에콰도르에서 한 달간의 휴가를 보내서 많은 정보를 줬음-의 말대로 4자리의 숫자가 붙은 provincial taxi와 그렇지 않은 택시가 보인다. 멜린다의 말에 따르면 국가에 등록되지 않은 택시는 외국인이 타면 벗겨먹으려 들기 때문에 절대 타지말고 4자리의 숫자가 붙은 택시를 타라고 했다. 더불어 내가 머물려던 올드타운까지는 5달러면 충분히 간다고해서 난 마지노선을 5달러로 잡고 흥정을 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여행자로 보이니 택시 호객꾼들이 와서 amigo!를 외친다. 내가 언제봤다고 니 친구냐. 다 개무시하고 국가에 등록된 택시로 가서 영어 할 줄 아냐고 물었다. 한다고 해서 냅다 탔다. 짐을 싣고 흥정을 시작. 10달러를 부른다. 이 개객끼가. 내 친구가 5달러면 충분하다 그랬다고! 그랬더니 그건 뉴타운이라고 우긴다. 8달러를 부른다. 님아 즐. 아무말도 안하면 내리면서 5달러 줄 심산이었다. 그랬더니 도로 진입 직전에 다시 묻는다. 그래서 8달러에 해 안해? 안해. 그럼 내려. 응.
에콰도르 길바닥에 몸집만한 백팩을 메고 서 있었다. 택시가 지나가길래 잡고 영어하냐고 물었다. so so라 길래 또 냅다 타서 흥정을 시작했다. 약도를 보여주면서 여기가는데 5달러에 갑시다 형씨. 그랬더니 쿨하게 콜. 알고보니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형님인데 몹시 착했다. 자기는 국가에 등록된 legal taxi라는 걸 강조했다.
2. 호스텔 찾기
우여곡절 끝에 Hostal Belmont에 도착했다. 5불당에서 찾은 이 호스텔은 Trole역인 Banco Central역 근처에 위치해있다. 화장실이 딸린 1인실이 6달러로 초저렴. 그러나 1인실은 밖으로 난 창이 없어 환기가 어렵다. 그래서 지내는 내내 방이 몹시 습했다. 옥상엔 공용주방이 있고,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1층엔 공용 컴퓨터가 있다. 빨래를 주면 대신 세탁업체 맡겨주는 서비스도 있고, 주인아줌마한테 이거저거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 아줌마 영어가능. 아줌마 아들이 있는데 꼬맹이 놈도 영어로 말하면 조금은 알아 듣는다. 근처에 Secret Garden이라는 호스텔이 있는데 구글링 결과 영국인? 독일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분위기가 좋다고 한다. 1인실 10달러. 많이 알려진 수크레 호스텔은 베드버그가 나왔다고해서 가지 않았으나 3달러란 가격의 이점으로 장기여행자들이나 히피들이 많이 모여서 여행 분위기(?)가 물씬 난다고 한다.
3. 호스텔 근처 먹거리.
끼또는 크게 뉴타운과 올드타운으로 구분되는 데 개인적으로는 올드타운 쪽에서 머무르는 게 훨씬 나은듯하다. La Mariscal area가 여행자들에겐 지내기 좋다는 말에 좀 훑어봤으나 볼거리, 먹을거리는 올드타운이 훨씬 많다. 올드타운에는 유명한 성당과 시장, 레스토랑 거리, 카페거리가 밀집해있고 치안이 안좋다고하나 천만의 말씀. 골목골목 경찰과 각 건물들의 시큐리티, 교통경찰들이 배치되어있어 너무 외진곳과 심야시간만 아니라면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해가지면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지만 올드타운에 있는 까페골목과 레스토랑 골목은 그 때가 피크타임이다. 역시나 치안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경찰은 물론 완전무장한 군인까지 골목골목에 배치되어있으니 쫄지말고 가서 끼또의 밤을 즐겨도 될 듯. 대부분의 레스토랑, 바, 카페는 라이브로 노래 및 연주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현지분들은 삘받으면 그 자리에서 난리 부르쓰를 땡기신다. 꽤 재밌었던 경험. 가격은 맥주가 2달러 깔리엔떼가 2.5달러
등으로 몹시 저렴.
Hostal Belmont 근처에는 괜찮은 식당도 많다. 내려오다 보이는 중국식당도 괜찮고 골목 초입에 보이는 Rico Pan이라는 빵가게도 맛있다. 일단 엄청싸다. 5개를 샀는데 1달러도 안나와 미안할 지경이었으니.
오른쪽으로 꺾어서 공원같은 곳을 지나치면 길가에 Pollo de 어쩌고하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흔한 밥을 파는 가게가 있다. 이거저거 다 먹어본 바로는 6번 콤보가 가장 무난하다. 2달러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단! 처음 나오는 닭죽같은 수프에 썅차이(고수풀) 채썬걸 넣는다!!!!!!!!으악!!!!!!!!!! 자신이 그걸 싫어한다면 no quiero culrantro(노 끼에로 꿀란뜨로)를 외쳐라. 예상외로 샐러드 수프 고기볶음 등등 안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들어가니까 미리 물어보고 재앙을 방지하시길. 공원 근처에 양그림 그려져있는 플랜카드를 붙여놓은 식당이 있는데 거기도 맛있다! 근데 비싸다. 한 끼 먹으려면 5달러 정도니 이 쪽 물가에 비교하면 비싼편. 근데 식당이 깔끔하고 음식도 나쁘지 않다. 길을 건너면 번화가(?)가 시작되는데 쭉 길을 따라서 식당과 패스트 푸드점이 있다. 이곳 말고도 샌프란시스코 광장 위쪽 골목에 보면
허름한 식당들이 몇 개 있는데 말도 안되게 싸고 맛있다.
친구의 조언에 따르면 끼또에서는 되도록 어류와 샐러드류, 유류를 많이 먹지말라고 한다. 고지대이기 때문에 다른 지방에서 다 가져와야되니까 신선도가 떨어져서 그런듯. 실제로 생선류 음식을 찾아보기가힘들고 밥먹을 때 샐러드 많이 주는 식당이 거의 없긴하다.
쓰고보니 오불당 정보글 형식으로 썼다..
다음편부턴 소감형식으로 쓸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