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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화자
뭐랄까. 본문
인간이란 참 간사하다. 저번 주는 진짜 미치도록 힘들고 피곤하더니 그거 일주일 해봤다고 벌써 몸뚱이는 적응을 했는지 그때보단 좀 낫다. 저번주는 정말 미친듯이 힘들었다. 2달이 넘도록 탱자탱자 놀다가 일을 하려니 그런것도 있었지만 일 자체가 워낙 힘들다. 8시간 동안 쉬는시간, 밥 먹는시간도 없이 쉴새없이 바지런히 몸뚱일 놀려야 하니, 거기에 요리하는 불기운에 또 디시 워셔 기계의 뜨거운 김에 8시간 동안 내 이마와 인중은 마를 날이 없다.
돈좀 벌게됐다고 고새 이거저거 알아보는 중이다. 아이폰을 양도받으려다가 계산해보니 별 쓰지도 않을꺼 요금으로 한달에 30불씩을 더내게 생겨서 차라리 그 돈으로 터치를 사려고했었다. 그랬더니 4세대가 나온다네. 아이폰 4를 만지작 거리고 온 나로썬 3세대 터치는 쓸 수 없다. 4세대를 기다려야지. 그러다 한국가려나.
영어공부를 좀 해야 말이 좀 수월하게 나올터인데 수없이 속으로 뇌까리고 되뇌이고 곱씹고 하다가 정작 뱉을 땐 이상한 말이 나오거나 실수를 한다. 허이구야. 역시 영어는 적당히 취해서 생각없이 지꺼릴때가 제일 잘나오는 것 같다.
살을 찌우려고 노력하고있다. 좋지 않은 허리때문에 꾸준히 스트레칭과 홈헬스에 매진. 돈이 좀 모이면 피트니스 클럽에도 다녀야겠다.
한국은 카녜가, 루페가, 그리고 스티비원더가 온통 흔들고 갔다. 아 참 내 사랑 코린양도 왔다갔다. 난 토론토에서 리플렉션 이터널과 라킴과 루츠와 퀘스트럽과 데라소울 공연을 봤는데도 왠지 내가 진 느낌이다. 정말 원더옹 공연은 언젠가 꼭 볼 수 있겠지. 꼭 다시 와줘야되요.
이제 좀 생활의 틀을 잡아야 할 때다.
김연수 작가의 <여행할 권리>를 읽는중이라 그런지 여행이 너무 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