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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화자
사람답게.
재생을 누르고 글을 읽어주세요 :D 날씨가 쨍쨍했다. 허나 할 일은 없고 또 늦게 잔 탓을하며 또 늦게 일어났다. 늦게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빵과 우유를 챙겨먹고 메일을 체킹하고 트위터를 체킹하고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들을 체킹한다. 대충 뉴스의 헤드라인을 훑어보고 이것저것 했더니 12시가 넘었다. 빵을 먹은지 2시간이 채 안지났을텐데 마지막 남은 김치를 탈탈 털어서 김치찌개를 끓였다. 토론토에서 먹는 김치찌개란... 월드컵 결승전을 시청하곤 룸메이트 형님과 미흡한 레쥬메를 공들여 완성했다. 아 내일부터 진짜 허슬러가 되어야 한다. 할 일이 없어 혼자 마트로 가서 이거저거 사왔지만 그래도 날씨도 좋은데 반지하방에서 남자 둘이 시컴하게 컴퓨터를 하고있는 몰골이란 이 여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하여 난 김연..
사사로운 공간/ijuswanaseing
2010. 7. 12.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