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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화자
책 몇 권. 본문
언젠가 한국 직장인들의 독서량이 한 달 평균 0.5권이라는 기사에 코웃을 친 기억이 있다.
"더럽게들 안 읽는구만."
내가 직장인이 됐다. 그리고 반성했다.
읽을 겨를이 없고, 읽을 여유가 없다.
내가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출퇴근길과 집에 돌아와서 잠들기 전까지 두 시간 정도의 시간. 점심시간에 눈치를 보며 5분에서 10분 읽긴 하지만 제대로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두껍거나 어렵운 책은 손이 가지도 않을 뿐더러 읽는다 하더라도 언제 다 읽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
그래서 요즘은 쉬이 읽히는 책들이 좋다. 맘먹고 읽으려 사둔 사회과학서들은 언제 펴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당분간 사회과학 책을 사들이는 일은 없을 것 같다. 9월에 번역될 피케티의 신간을 빼면.
두 달 동안 한 4권 읽었을까.
까먹을지 모르니 일단 메모해둔다.
오늘은 밤이 깊었으니 짬이 나는대로 단평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