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ama on Jimmy Fallom show.Obama on Jimmy Fallom show.
Posted at 2012/04/26 00:46 | Posted in 보다이런건 포스팅 하지 않으면 죄악임. 거지같은 티스토리 유튜브와의 연동이 불편한 게 한스러울 따름이다. 아 좀 클릭 한 두 번 착착 해서 포스팅하게 해주면 안돼? 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의 차고 넘치는 블로그 호스팅 회사 중 하나일 뿐인데 유튭에서 그런 배려를 해줄리가 없지.
유튭 베플 중 하나.
Agree or disagree with his polices, this President is one cool MF......
언젠가 페이스북에 찌끄렸던 글귀가 새삼스레 맘에 들어 퍼왔다.
러브 픽션 중 한 장면. 글이 나오지 않는 양방울씨는 허물어지듯 노트북 키보드에 얼굴을 파뭍는다. 카메라는 등 뒤에서 양방울의 노트북을 비춘다. 화면 보호기가 작동하고 있다. "님은 좆또 몰라요" 관객들도 나도 웃었다.
웃으며 시 한 구 절을 떠 올렸다면 그 사람은 평론가 신형철의 팬이거나 이영광 시인의 팬일게다.
그러니까 이런 시다.
중략..“돈 내고 받아드는 영수증처럼 허망한 당신의/ 오랜 병력과 어둠과 온몸이 부서질 듯한 체념을/ 가슴으로 한번 받아볼까요 나는 잘못/ 살았어요 살았으니까 살아 있지만/ 당신과 못 만나고 터덜터덜 가는 길에/ 동쪽 바다 물소리 푸르게 들리고,/ 내가 밤하늘 올려다보며 당신 생각을 할까요/ 느티나무 그늘에 앉아 두루미처럼 울까요/ 당신은 좆도 몰라요”
영화가 마치자마자 암전됐던 실내등이 켜지기 무섭게 한 여자가 큰 소리로 말했다. "아~ 이게 뭐가 재밌어!!!" 속으로 나는 말했다. "님은 좆또 몰라요"
내가 중간에 졸았던 건 일주일의 피로가 몰려와서지 영화가 재미없어서가 아니다.
다시 보라면 얼마든지 영화발전기금이 포함된 입장료를 지불하고 다시 볼 용의가 있다.
그렇다고 좆또 내가 뭘 아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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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 국가보안법, 보수성, 냄비근성, 미성숙한 시민의식. 언론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신문 쪼가리들, 그것보다 더 부끄러운 정치인들. 어떻게 보면 <경계도시2>는 송두율이란 한 인간을 통해서 한국의 치부를 차곡차곡 들춰내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나라에 번듯한 탈을 쓰고 만연해 있는 몰상식의 깊이와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말이다.

